회원 여러분들께
회장
정익모안녕하세요.
2024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을 맡게 된 이화의대 순환기내과의 정익모입니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은 미국과 유럽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망 및 장애의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질환의 발병에 다양한 위험요인들이 관계함이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질환의 병태생리를 이해하고 최선의 치료와 예방을 연구하고 구현하고자 우리 학회는 한국지질학회와 대한동맥경화학회가 2001년 통합하여 출범한 이래
기초의학, 임상의학, 식품영양학 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하여 그간 큰 발전을 하여왔습니다.
특히 International Congress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ICOLA)는 다년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진가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JLA)도 PubMed Central에 등재되어 본격적인 국제학술지로서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데에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여 주신 많은 선배분들, 동료 및 후배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새해에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국민의 건강 수호의 소중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김재택 이사장님과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학회 회원여러분들의 소중한 협력과 화합을 통하여 이뤄나가실 수 있기를 기대하오며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정익모 드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정익모
한국지질 · 동맥경화학회
회원 여러분들께
이사장
김재택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12대 이사장
중앙의대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택 입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통합 20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의료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학회의 대내외적인 역할이 새롭게 정립되고 있습니다. 저는 역대 회장님과 이사장님들께서 쌓아오신 훌륭한 업적과 전통을 잘 계승하고 한 차원 높은 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임기 동안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달성하려는 몇 가지 중점 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분화가 아닌 융합의 학회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대사질환 및 심뇌혈관질환의 임상의학, 이들 질환의 기전을 규명하는 기초의학. 그리고 식품영양학, 체육학, 예방의학, 역학 등 각 분야의 젊은 연구자와 의료인의 회원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기존 회원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회원들간의 화합을 증진하겠습니다.
둘째, 학회가 일반 회원들과 좀 더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소통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 및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질환에 대한 제도적 분석과 연구를 통해 진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회원들의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능동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여러 가지 정책적 제안을 내도록 힘쓰겠습니다.
셋째, 임상 진료의 일선에 있는 전공의부터 일차진료의사에 이르기까지 이상지질혈증과 죽상동맥경화증의 병태생리부터 진단, 치료, 합병증 예방 및 관리 등 전반에 걸쳐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을 활성화하며, 진료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해 반영하겠습니다.
넷째,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죽상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캠페인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국민 인식을 향상시키고 잘못된 정보는 바로 잡겠습니다. 이를 통해 보건당국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 단계부터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전파하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환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며,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치료 지속성 유지를 통해 국민의 건강수명, 기대수명이 증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이미 국제화에 성공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공식학술지 JLA를 Medline과 SCIE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명실상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한 ICoLA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유수한 국제 학회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신진 연구자의 연구비 지원을 확대하고 학회의 연구 기획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질과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국책 연구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하겠습니다.
저와 모든 이사진은 임기 동안 학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겠습니다. 항상 애정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12대 이사장 김재택 드림.
2023-2024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 김재택